서 론
전기차에 있어 세계 최대 시장은 아니지만 최고의 시장인 미국에서는 어떠한 차량들이 판매되고 있을까?
최근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4년만에 양산한다고 발표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픽업트럭은 미국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차종이라 테슬라의 첫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이 갖는 의 또한 남다른데요. 낮은 마진율과 까다로운 공정을 감수하고도 출시를 결정했다는 것은 그만큼 미국내 전기차 시장이 크고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반대로 그만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뜻도 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를 종류별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본 론
종류별로 알아보는 미국의 전기차
차량은 개인의 소득수준, 용도, 취향 등의 필요에 의해 저마다 다른 차종을 선택합니다. 수많은 옵션이 있는 내연자동차와 달리, 생각보다 전기차의 선택지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미국 제조사들의 전기차를 차종에 따라 분류하면 타겟 고객층, 생산 능력과 회사 내 전기차의 중요도 등 시장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1. 세단
4도어 세단은 일반적으로 미국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차종이지만, 미국산 전기차 모델은 적은 편입니다. 테슬라는 모델3와 모델S가 각각 중형과 대형을 맡고 있으며, 포드난 GM은 현재 출시 계획 조차 없다고 합니다. 루시드 그룹의 루시드 에어는 모델S의 대항마로 출시됐으나 가장 낮은 사양이 95,000달러로 가격이 높습니다.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기본 부품의 가격이 높아 대규모 양산 시스템을 구축한 테슬라를 제외하면 중형 세단 출시가 버거운 상황입니다. 거기에다 연비 걱정 없이 큰 차를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의 특성이 더해지며 세다느이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상황입니다.
2. SUV(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
넓은 공간과 실용성으로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은 SUV는 전기차에서도 가장 많은 모델이 출시되어 경쟁이 치열한 분야입니다. 테슬라의 중형 SUV인 모델Y는 올해 1분기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판매량에서 전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내연차와 비교해도 괜찮은 가격과 전기차의 고성능이 합쳐져 소비자에게 경쟁력 있는 전기차 차종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예측되는 잠재 수요에 대부분의 기업들이 SUV 라인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포드는 2025년까지 머스탱 마하E에 이어 대형 SUV 추가 출시 계획을 발표했으며, 쉐보레의 이쿼녹스EV, 리비안R1S, 등도 4,000~7,000달러 선에서 경쟁중에 있습니다.
3.픽업트럭
미국인이 사랑하는 픽업트럭은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에게 있어서도 핵심 모델입니다. 작년 미국 내 차량 판매량 1~3위가 모두 픽업트럭(포드 F시리즈, 램 픽업, 쉐보레 실버라도)일 정도로 픽업트럭은 미국시장의 중요한 키입니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양산 초기 단계에 있지만 포드의 F-150라이트닝, 리비안의 R1T는 출시와 동시에 회사의 주력 모델이 되었습니다.
특히 리비안의 R1T는 1억 원에 가까운 높은 가격대와 브랜드 인지도에서 밀림에도 불구 인기 차량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초기 계획보다 높은 가격대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드 F-150라이트닝과 쉐보레 실버라도EV의 인기는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결 론
미국내 자동차회사들 중 전기차의 대표주자인 테슬라 외에도 포드, GM 등 완성차 업체는 물론 리비안, 루시드 등 스타트업 기업 등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상황인데요.
전기차! 종류가 생각보다 많지가 않습니다. 저 만의 생각인가요?